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제7회 모의수업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제7회 모의수업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유아교육과가 지난달 29일 재학생들의 수업 역량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오늘은 일 년 중 최고의 날’을 부제로 ‘제7회 모의수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총 8개 팀이 참여한 예선에서는 교육계획안을 토대로 심사했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외부 산업체 기관장들이 누리과정 및 교수·학습 자료의 적합성, 교사·유아 상호작용 등의 엄정한 기준으로 수업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했다.

대회에 앞서 지난 학기 ‘듀이 왕국’ 뮤지컬로 합창대회 대상을 받은 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진행된 대회에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재학생들 10여 명으로 구성된 각 팀들이 수업역량을 선보였다. 또한 인터미션에도 노래와 안무를 겸비한 우쿨렐레 연주 공연으로 채워졌다.

한홍수 총장은 축사에서 “전공과 관련된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오늘 같이 전문가 수준으로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과 지도교수들의 노고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 교사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의 백현진 학생(3학년)은 “내년부터 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개정되는 누리과정에 맞게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선후배 관계뿐만 아니라 예비 교사로서 창의성과 수업 준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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