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가 ‘2019년 구강건강교육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가 ‘2019년 구강건강교육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26일 교내 소강당에서 ‘2019년 구강건강교육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대학관계자, 학과 교수, 구강건강교육사업에 참여했던 치위생과 재학생 1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구강건강교육사업의 취지 △구강보건교육학 및 실습 담당교수의 성과 운영평가 △초·중 구강건강교육프로그램 운영팀 사례 발표 등으로 채워졌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3학년 팀(강지연·김민회·김채형·방유란)이 꾸린 특별 순서도 이어졌다. 3학년 팀은 교육 경험을 토대로 대한구강보건협회 공모전에서 받은 은상 수상작을 보고회를 통해 발표했다. 

박두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실시한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위생과 2학년 학생들이 많은 직업적 성장을 이룬 것 같다”며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향후 멋진 치위생사와 구강보건 교육자로 활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강건강교육사업은 지역사회 구강건강을 위해 매년 치위생과가 실시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생애주기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치과위생사로서의 직무 역량을 함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삼육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10여 년 넘게 지자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중학교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올해 치위생과는 인근 동대문구를 비롯한 주변 지역사회 영유아 교육기관 8곳,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과 산학협력을 맺었다. 치위생과 2학년 학생들은 이곳에서 구강보건교육학 및 실습수업을 받았다. 담당과목 교수와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하고 수행했으며, 평가도 이뤄졌다. 

이선영 치위생과 교수는 “우리 학과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교육에 대한 보람을 느끼며 학생들의 역량이 발전하는 것 같다. 졸업 후 구강건강 예방 전문가로 멋지게 성장 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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