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부설 어린이집이 2019년 노원구 우수 어린이집에 선정됐다. 이은주 원감(오른쪽)이 2일 열린 행사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삼육대 부설 어린이집이 2019년 노원구 우수 어린이집에 선정됐다. 이은주 원감(오른쪽)이 2일 열린 노원구 보육인의 날 행사에서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 부설 어린이집(원장 신지연)이 2019년 노원구 우수 어린이집에 선정됐다.

삼육대 부설 어린이집은 국가 수준 표준보육과정을 영아들에게 제공하고, 평가인증을 우수한 등급으로 통과해왔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삼육대 캠퍼스 내에서 다양한 숲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텃밭 활동을 통해 수확의 기쁨과 자연의 고마움도 느끼도록 지도하고 있다.

애착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맞벌이로 인한 부모의 빈자리를 채우고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료놀이에 근거한 사회-정서능력 증진활동을 1년에 걸쳐 실시한다. 이를 통해 교사와 또래 친구 간의 애착을 형성하고, 사회성과 정서를 함양하고 있다.

차별화된 친환경 건강 채식단도 삼육대 부설 어린이집만의 강점이다. 육고기를 제외한 현미잡곡과 제철채소, 과일, 콩, 두유, 우리 밀 음식, 다양한 견과류 등으로 이루어진 깨끗하고 균형진 식단을 제공하여 영아의 두뇌발달과 신체적 건강을 돕는다.

노원구는 이처럼 삼육대 부설 어린이집이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원구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올해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이은주 원감은 “좋은 환경, 좋은 선생님, 좋은 아이들이 만나 아이도 행복하고 교사도 행복한 어린이집이 되자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생활해왔는데, 좋은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선생님들의 사랑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어린이집 선정에 따른 표창장 수여는 2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노원구 보육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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