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가 일본 사회복지법인 청공회 아오조라와 한·일 노인복지분야 국제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삼육보건대학교가 일본 사회복지법인 청공회 아오조라와 한·일 노인복지분야 국제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일본 사회복지법인 청공회 아오조라(이사장 코가와타카시)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교내 대회의실(최만규홀)에서 한·일 노인복지분야 국제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박두한 삼육보건대학교 총장, 코가와타카시 아오조라 이사장을 비롯한 6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두한 총장은 “올해 노인케어창업과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을 맺었고 실제로 해외취업에 성공한 학생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노인케어창업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가와타카시 이사장은 “노인케어창업과 학생들이 일본으로 해외전공연수를 왔을 때 잠깐 본 적이 있었는데 뛰어난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 삼육보건대학교와 청공회가 원활한 교류를 통해 훌륭한 인재들이 우리 기관으로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장 기술인력에 대한 교육과 시설, 정보 이용 편의 제공, 학생들의 실습과 취업지원,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진아 노인케어창업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에 있어 실무역량을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오조라(사회복지법인 청공회)는 일본에서 노인 그룹홈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치매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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