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규교육관 전경
강석규교육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최근 AI·SW중심대학 사업 선정에 따라 인공지능(AI) 교육체제로의 탈바꿈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AI4U(AI for You)’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전교생이 AI를 쉽게 배워갈 수 있도록 전 교육과정을 A(AI Algorithm), B(Big Data), C(Computing) 기술이 융합된 융합교육과정으로 새롭게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호서대는 2020학년도부터 전교생을 AI를 쉽게 알고 응용할 수 있는 AI-친화적 전문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양대학은 전교생에게 AI 기본 개념의 습득과 표현 능력 배양을 위한 기본 교육 실시 △각 단과대학은 AI융합트랙 교육과정 설치 및 전공마다 AI교육중심교원을 두고 AI융합 교과목 개발 △컴퓨터정보공학부는 AI와 소프트웨어의 전문인 양성을 위해 전공교육과정을 AI, IOT, 정보보호의 3개 트랙체제로 전면 개편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 기업의 실제적인 AI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기본·심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다양한 전문 강좌를 진행하고, 방학 중에는 가족기업과 연계한 장단기 현장실습과정을 통해 매년 100명씩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AI야 놀자’와 같은 열린 강좌도 진행해 실제 응용 사례를 통해 AI를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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