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모습.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4일 교내 평생교육원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LINC+사업의 일환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Capstone-Design : 종합설계)은 교육과정 중 습득한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과제를 기획, 제작, 해결함으로써 창의성과 실무 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기르는 교과목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작품 성과물을 전시하고 우수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유동 총장, 정순우 대학재정위원회 위원장, 농협거창군 최병철 지부장,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신양건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설계·제작한 혁신지원사업 관련 23개 작품과 LINC+사업에서 출품한 23개 작품 등 총 46개의 작품을 살펴봤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로 작품을 전시하고, 작품 설명과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활용성 △창의성 △기술성 △완성도 △발표 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특히 드론 활용 기술과 융·복합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남도립거창대학이 드론 특성화 대학인 만큼 행사를 축하하는 드론 비행 퍼포먼스와 크랙 두께 측정용 드론 시연회, 드론비행 장애물 경기 체험존까지 운영해 행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유동 총창은 “앞으로도 LINC+사업단을 주축으로 전공과 드론을 접목시키는 드론창업, 드론 활용 콘텐츠 개발 및 드론 전문가 양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혁신지원사업단에서는 항공, 항노화 분야 전문기술 인력 양성 교육과 산학 혁신에 중점을 둬 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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