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부권대학발전협의회 지역사회 봉사 유소년축구교실.
경북서부권대학발전협의회 지역사회 봉사 유소년축구교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축구부에서는 지난달 30일 김천시 유소년들을 김천대 잔디구장으로 초청해 축구 경기 전 준비 운동, 패스, 킥 등의 기초훈련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김천대 축구부와 함께 팀을 나눠 경기를 진행하는 지역사회 유소년 축구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유소년 축구교실은 경북 서부권 대학발전협의회 주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를 위해 김천대 축구부 선수 31명과 축구부 감독 및 코치, 운영진이 모두 함께 나와 유소년들의 축구에 대한 기본 자세와 훈련 방법 등의 지도뿐만 아니라, 선수와 함께 경기를 가져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구교실에 참석한 학생은 “축구로 이렇게 즐거운 적은 처음이다. 형들에게 축구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축구선수와 경기를 할 수 있어 꿈만 같았다”라고 말했다. 봉사자로 참여한 축구부 최보식 과장은 “지역을 위해, 그리고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오히려 우리 축구부 모두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유소년들을 위해 축구교실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천대 축구부는 매년 대학 U리그, 전국대학축구연맹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지역사회 유소년들을 위해 매년 축구교실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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