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은 미용과학과 교수 총괄 책임

최선은 교수.
최선은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광주여대(총장 이선재)는 최선은 미용과학과 교수(산학협력단장 겸 평생교육원장)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홍차의 세계화를 위한 주관총괄책임 기관으로서 연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업 연구주제는 ‘한국형 홍차 가공기술 개발 및 제조공정 표준화’로 명인신광수차, 농업회사법인 가천산방 주식회사, ㈜고반 등과 함께 인도 다즐링, 중국 기문, 스리랑카 우바에서 생산되는 세계 3대 홍차와 비교하며 연구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국내 10% 이하로 존재하고 있는 자생종인 재래종 야생 유기농 차나무를 이용한 한국형 홍차의 차별성을 과학화하고 객관화해 △한국 홍차 산업의 경쟁력 제고 △수출 경쟁력 있는 다양한 홍차 제품 생산 기반 확충 △고부가가치 홍차 원료 확보 등을 통해 한국 차 산업의 사업화 및 다양화·극대화할 계획이다.

현재 최선은 교수는 산학협력단장 및 평생교육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광주여대 산학협력단의 주력 사업 분야인 바이오, 식품, 화장품 등 ‘웰니스 뷰티(Wellness Beauty)’에서 교육, 연구, 산학연구 등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인재다.

최 교수는 “이번 농림부 과제를 통해 참여기업들과 함께 국내 유일의 재래종 차나무를 갖고 500년 전통 방식의 제다기술을 과학화 현대화해 세계 3대 홍차를 능가할 수 있는 신제품을 개발해 한국 홍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광주여대 산학협력단의 연구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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