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Learning ba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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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인재교육원은 국내 대학 최초로 미국 크레들리(Credly)사와 제휴해 공개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디지털 러닝뱃지’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Microsoft, IBM, 뉴욕주립대 등 글로벌 기업, 대학들이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 러닝 뱃지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이 해당 기술 능력을 갖추었다는 정보를 알 수 있는 디지털 증명 즉 디지털 수료증(digital credential)이다.

성균관대 인재교육원은 최근 교육을 진행한 LG전자 ‘AI-스마트팩토리 과정’, KB금융지주 ‘AI 과정’ 수료생들에게 인공지능 과정에 대한 디지털 러닝뱃지를 발급했다. 뱃지를 받은 LG전자 한 수료생은 “향후 인공지능 관련 경력 소개 시 활용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종이 수료증이 아닌 디지털 러닝뱃지로 LinkedIn, Facebook 등 SNS에 공유하고 경력을 증명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전했다.

이정환 인재교육원 부원장은 “디지털 러닝뱃지는 개인의 역량과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수단이어서 학습 동기부여와 경력개발 설계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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