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가 2020년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대림대학교가 2020년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대림대학교(총장 황운광)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 사업은 기업이 재학생 단계에서 선 채용한 뒤 기업 수요에 따라 NCS 기반의 대학교육과 도제식 현장교육 훈련을 병행해 현장직무역량을 배양하고 현장 맞춤형 취업으로 연계하는 제도다. 대림대학교는 이번 심사에서 훈련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우수기업 확보, 재학생 참여 의지, 교육여건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기업은 호텔 분야에서 폭넓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메리어트(Marriott) 호텔이며, 참여학과는 호텔관광과(글로벌호텔서비스전공)이다. 2020학년도부터 2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호텔식음료서비스 Level3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림대학교는 대학교육과 기업 현장직무 간의 불일치를 줄이고, 참여학생은 현장직무역량을 높여 숙련 인재로서 경력 인정과 함께 메리어트 호텔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훈련비용을 지원받아 학비 부담 없이 대학교육을 받게 된다. 참여기업은 현장훈련비, 기업현장교사 지도비, 훈련지원금 등의 재정지원과 함께 숙련 인재를 조기 확보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박상윤 산학협력처장은 “2015년부터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을 시작으로 2017년은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일학습병행 제도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문대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사업에 참여하면서 재학생 단계(정원 내)의 일학습병행을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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