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가 4일 28개 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 ‘우수인재와 기업 멘토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가 4일 28개 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 ‘우수인재와 기업 멘토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본부장 오덕신)가 취업을 앞둔 재학생과 지도교수, 기업 인사담당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는 4일 교내 교직원 식당에서 13개 학과 재학생 180여 명과 28개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인재와 기업 멘토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실무자와 재학생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프로세스, 전공 분아별 필요 역량과 준비사항 등 취업과 진로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 위주의 세미나에서 벗어나 각 전공별 학생들이 유관 기업 실무자와의 대화를 통해 취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학교 소개와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SU秀 인턴십 우수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영미어문학부 홍진경씨는 지난 여름 아시아나항공에서 8주간 진행된 인턴십 과정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과 활동내용 등을 공유했다. 홍진경씨는 당시 아시아나항공 인턴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진 만찬 후에는 각 학과별로 나뉘어 기업 인사담당자와 학생 간담회가 진행됐다. 기업 관계자는 기업소개와 채용정보를 전달하고 실제 채용사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 업·직종별 필수역량 정보 등을 안내했다. 학생들은 질의응답 등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취업정보를 습득하고 입사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행사 후에는 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이 멘토-멘티로서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취업 희망분야를 표기한 명함을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잘 준비된 인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호 간 눈높이와 인식차이로 인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 같은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인재와 기업 멘토 간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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