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동문리대학이 상호간 문화교류를 위해 경인여자대학교를 방문했다.
중국 광동문리대학이 상호간 문화교류를 위해 경인여자대학교를 방문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중국 광동문리대학 21명의 재학생들이 대학 간 상호 문화교류를 위해 4일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하계방학기간 경인여자대학교 학생들이 광동문리대학을 방문해 일주일간 해외봉사를 진행한 것에 대한 답방이다. 경인여자대학교 봉사단은 당시 광동문리대학 학생들에게 한국어, 한국관광, 한국 문화 소개와 항공과 학생들의 헤어&메이크업 시연과 서비스 교육, 전통춤을 포함한 문화교류를 펼쳤다.

이날 광동문리대학 학생들은 기념관과 실용음악과 실습실에서 기초한국어와 K-Pop 레슨을 받은 후 교내 북카페, 카지노실습실, 항공실습실, 실내 스크린 골프존, 수영장과 볼링장을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학생들은 경인여자대학교 재학생들과 같이 대학 공연장에서 그동안 중국에서 갈고 닦은 춤 실력을 선보이며 대학방문을 즐겼다. 행사 후 두 대학의 학생들은 SNS계정을 교환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명순 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방문은 우리 학생들의 광동문리대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서 향후 두 학교간의 교류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양교간의 장단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인여자대학교는 1992년 개교 이래로 줄곧 해외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 동계 방학에도 중국, 베트남, 몽골, 러시아, 캄보디아 5개국에 111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