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함께 느끼고 대응하기’주제로
소통과 토론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및 해결 방안 모색

교양학부가 2019학년도 2학기 ‘미래 상상 테이블’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기후 변화, 함께 느끼고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양학부가 2019학년도 2학기 ‘미래 상상 테이블’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기후 변화, 함께 느끼고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교양학부가 11월 23일 네오르네상스관에서 2019학년도 2학기 ‘미래 상상 테이블’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했다. 미래 상상 테이블은 ‘기후 변화, 함께 느끼고 대응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양학부 김은정 겸임교수를 비롯해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오프라인 특강을 시작하기 전 김은정 교수는 “오늘의 화두는 ‘기후환경문제’다. 서울의 날씨도 아열대 지방을 닮아가고 있으며 국민 생선이던 명태와 오징어는 과거에 비해 만나기 힘들어 졌다”며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水沒)을 걱정하는 지역과 가뭄으로 작물을 포기하는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기후변화는 추상적인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우리’의 문제이며, 지구상 모든 사람의 공동체 문제다. 현재 교양학부는 ‘지구의 꿈, 미래로 가는 길’ 소통 카페에서는 기후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며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강에서는 김 교수의 강의와 함께 6개로 조를 나눠 조별로 키워드와 10년 후 경희사이버대의 핵심, 30년 후 예상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최효정(상담심리학과 19) 학생은 “강연에 참석하기 위해 고창에서 두 아이와 함께 올라왔다. 과목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관심은 있었지만 직시하지 못했던 사실을 조별 토론을 통해 학우들의 생각을 듣고 깊이 성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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