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아동보육과 학생들이 제10회 도담도담 보육발표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삼육보건대학교 아동보육과 학생들이 제10회 도담도담 보육발표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지난달 23일 소강당에서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을 주제로 제10회 도담도담 보육발표회와 창의작품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아동보육과 교수와 학생 80여 명, 어린이집원장과 교사 20여 명, 그린어린이집, 다함어린이집, 신금호자이어린이집 원아 80여 명과 자유학기제로 삼육보건대학교를 방문한 중학생 3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MC 알라딘왕자와 자스민공주의 멘트로 시작해 △우쿠렐레 연주 △손 인형극(개미와 배짱이) △그림자 연극(아기 돼지 세 친구들) △동극(크리스마스를 찾아서) △블랙라이트(친구들과 싸웠어요)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은 친구에 대한 우정의 중요성을 담아내 아이들에게도 실질적인 교훈을 전달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 삼육보건대학교 H123에서는 아동미술 수업을 듣는 1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창의작품전시회가 이어졌다. 창의작품전시회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전시회로 평면미술, 입체미술 작품 등 예비보육교사로서 창의력과 창조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박두한 총장은 축사에서 “미래의 꿈나무들을 키워내는 교사로서 진심의 마음을 가진 최고의 보육교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동규 학과장은 “준비하는 과정, 과정 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비 졸업생들에게 있어 귀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 아동보육과는 학과 자체 국공립어린이집(신금호자이어린이집, 다함어린이집, 번동어린이집)과 서울시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3·4학년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4년제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등 보다 높은 꿈을 키우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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