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전경.
부산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이 시행한 ‘2019년 2주기 대학기관평가’에서 5개 전 영역 기준을 충족해 2013년 1주기에 이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기관의 경쟁력과 질 관리에 대한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대학의 경영, 교육, 시설, 사회적 책무 등 기관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로, 2011년 도입됐다.

외부평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질 보장과 지속적 질 개선, 대학의 교육성과 책무성 제고,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특성화 유도를 통한 국제적 통용성 증대,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대학의 사회적 공신력을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평가인증 결과는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에 활용될 수 있다.

대학기관평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 교직원 △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영역, 10개 평가부문, 30개 평가 준거로 이뤄졌으며, 부산대는 모든 영역에서 충족 판정을 받았다.

김석수 부산대 기획처장은 “2013년 제1주기에 이어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잇달아 획득하며 우리 대학의 공신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자체적으로 진단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대비해 학교 자체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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