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가 6일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에서 학대피해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김치 80박스을 전달했다.
인천대가 6일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에서 학대피해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김치 80박스을 전달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6일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관장 정희남)에서 학대피해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김치 80박스(8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장정아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대학생 약 15명이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를 방문해 손수 김장봉사에 나섰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총 80박스로, 모두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인천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학대피해노인 60가정에 전달됐다.

인천대는 지식과 인격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의 복지와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동절기 난방(연탄) 및 식량(김장)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천광역시로부터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인천대 사회봉사센터 직원 김애희씨는 “대학 구성원들이 전달한 겨울양식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