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와 중앙경찰학교가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립대학교와 중앙경찰학교가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10일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경찰학교 대회의실에서 허재영 총장과 이은정 중앙경찰학교장, 곽영길·권정훈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차 학점 인정 협력 등 다양한 협력으로 국가의 안녕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 하는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학술 및 교육자료 제공 등 상호교류 △정신교육·리더십 등 지휘역량 개발 협력 △공동 관심사항에 대한 세미나·학술대회 개최 등에 협력한다.

특히 ‘고등교육법’ 제23조 및 동법시행령 제15조에 따른 학점인정과 교육용 사이버 콘텐츠 상호 지원과 양 기관 간 교환·교수 상호 지원으로 경찰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 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허재영 총장은 “중앙경찰학교는 1987년 개교 이래 10만여 명에 이르는 정예 경찰관을 배출하며 오늘날 안전한 대한민국의 뿌리가 돼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우수한 청년경찰 양성의 토대를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찰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도전과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매년 4~6명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해오고 있으며 그 외 행정직 공무원, 교정직, 경호·보안 등 공공안전 분야의 경찰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 수시1차에서는 1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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