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나석인 전북대학교 유연인쇄전자전문대학원 교수가 과학기술 부문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2020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연구자를 차세대 회원Y-KAST; 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으로 선출한다. 한림원은 박사학위 취득 후 국내에서 이룬 연구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특히 국가 미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과학자를 최종 선출한다.

올해는 나석인 교수를 포함해 각 연구 분야에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젊은 연구자 26인을 신규 선출했다.

나 교수는 유무기 태양전지와 계면･표면 공학, 유연인쇄 광전자 분야의 전문가로, 현재까지 170여 편의 국제 유명 SCI 논문을 발표했다. 또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40세 미만 우수연구자) 공학분야에서 논문 피인용 횟수 국내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관계자는 “이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젊은 과학자들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향후 세계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