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
실무자에게 빼놓을 수 없는 PT 역량 강화하는 자리 마련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가 11월 30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행복기숙사에서 ‘2019 P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가 11월 30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행복기숙사에서 ‘2019 P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는 11월 30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행복기숙사에서 ‘2019 P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는 학생들의 PT역량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PT역량은 기업과 기관에서 사업계획 발표, 투자 유치, 계약 입찰, 발표, 협상 등 실무에서 활용되는 핵심 역량으로, PT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국내외 유수 경영대학 교육 현장에서 PT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구직자들의 경쟁력을 판단하기 위해 PT 면접을 활용하는 기업도 많다.

경진대회에는 총 7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심사는 이준엽 학과장, 이주민・김의신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1등인 최우수상은 19학번 김규진 학생이, 우수상은 17학번 김성태・박성현 학생이 수상했다.

김규진 학생은 본인에 대한 마케팅으로 ‘나의 모든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를 통해 성격, 경력 등 흥미로운 자기소개와 함께 “다시 시작하게 된 공부가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 덕분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대학원 진학이라는 꿈이 생겨 계획한 대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며 발표를 마쳤다.

김성태 학생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S-OIL의 IMC 전략’을 발표했다. 김성태 학생은 “S-OIL이 긍정적이고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낮아 업체선정을 진행했다”며 주제선정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Good Oil(5일) Day’ ‘안심 기름, 안심 귀가 캠페인’ 등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주민 교수는 “PT 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할 때마다 학생들의 발표 콘텐츠, PT 역량 등 많은 부분이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발표 자세, 속도, PT 구성 등 학생들에게 자세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