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과대학이 9일 의과대학 첨단 강의실에서 충북의대 의학과 2, 3학년 학생들과 의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공공보건의료 확립을 위한 인력양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충북대 의과대학이 9일 의과대학 첨단 강의실에서 충북의대 의학과 2, 3학년 학생들과 의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공공보건의료 확립을 위한 인력양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의과대학이 9일 의과대학 첨단 강의실에서 충북의대 의학과 2, 3학년 학생들과 의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공공보건의료 확립을 위한 인력양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충북 지역의 공공보건의료를 확립하기 위해 충북의대가 어떤 의료 인력을 양성해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전문가 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은 먼저 김찬형 충북대 의과대학 부학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김찬형 부학장은 “충북의대는 ‘건강한 삶의 실현’을 위해 진리, 정의, 개척의 건학이념으로 건강한 삶에 헌신하는 의료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교육목적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지역에 기반 한 일차 진료능력을 갖춰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에 기여하는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중요한 교육목표로 설정하고 인성과 사회적 책무성, 직업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교육체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두영 국토균형발전센터장의 ‘충북지역 공공의료확립의 필요성’ △안치석 충북도의사회장의 ‘공공의료확립을 위한 지역 의료인의 활동’ △김희성 충북대 의대 동문회장의 ‘공공의료확립을 위한 충북의대 동문 활동’ △박선미 충북대 의과대학장의 ‘공공의료발전을 담당할 미래의료인력 양성’ 등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박선미 충북대 의과대학장은 “충북지역의 공공의료를 확립하는데 필요한 충북의대의 역할과 국가보건기구와 바이오산업을 주도할 미래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목적을 달성하는데 지역민들의 요구를 수렴하도록 정기적인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충북‧세종상생발전협력단의 충북지역 레질리언스 학술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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