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일 교수.
하상일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하상일 동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한민족문화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한민족문화학회는 지난 1995년 한국문학, 한국어학, 한국철학, 한국역사, 한국문화 등 한국학 분야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해 창립된 한국학 분야 전문 학술단체로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를 2회 개최한다. 특히 한민족문화권의 확장과 수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중앙아시아, 중국, 일본, 베트남 등의 한국문화에 대한 연구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모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학회지 《한민족문화연구》를 매년 4회 발간하고 있다.

하상일 차기 회장은 “그동안 학회의 성과와 전통을 바탕으로 해외 한국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지역의 외연을 확장해 명실공히 전국의 연구자를 기반으로 한국학 분야 최고의 국제학회가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