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현장실습 발대식.
세명대 현장실습 발대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11일 학술관에서 2019학년도 현장실습 하반기 성과발표와 동계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장실습은 4학기 이상 이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취업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방학 또는 학기 중 국내외 기업체 또는 기관의 현장에서 실무업무에 참여해 실무를 체험하고 학점을 이수하는 제도다.

이번 겨울방학 현장실습에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돼 2019학년도에는 연인원 600여 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 매칭된 곳에서 성실하게 일하면 소정의 장학금과 학점을 취득하게 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지역 현장실습의 확대를 위해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제천화폐(모아)를 지원한다. 이는 타 대학에서 찾아보기 힘든 지역과 대학의 상생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대식에서는 2019학년도 하반기 성과 발표 및 재학생의 현장수기 발표와 학생 대표의 안전한 현장실습 수행을 위한 선서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 2학기 개강과 동시에 진행된 세명대 종합 진로행사인 세명진로Festival 수기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용걸 총장은 “세명대는 학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험중심 대학”이라며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양질의 취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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