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공채’에 합격한 계명문화대학교 금민주(왼쪽) 학생과 황세희 학생
‘2019년 하반기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공채’에 합격한 계명문화대학교 금민주(왼쪽) 학생과 황세희 학생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금민주 학생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의 황세희 학생이 ‘2019년 하반기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 공채’에 최종 합격했다.

금민주 학생(20세)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주최한 ‘예비항공승무원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재학 중 2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을 받았다. 1학년 동계방학 중에는 학교에서 지원하는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돼 캐나다 밴쿠버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다녀온 바 있다. 또한 계명문화대학교 학생홍보대사 ‘다오미’로 활동하면서 학교홍보에도 기여했다.

황세희 학생(21세)은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학교에서 지원하는 필리핀 어학연수를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다녀왔다. 항공서비스전공 2년 과정을 마치고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해 2019년 하계방학에는 전국 전문대 유일 장학사업인 파란사다리사업 지원으로 미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재학 중에 공채에 합격하게 된 비결에 대해 두 학생은 “전액 교비지원 어학연수를 통한 영어자격 취득, 지원 서류 작성에서부터 두 차례의 면접 준비까지 항공사 출신 교수의 밀착지도와 체력테스트 준비를 위한 생활체육학부 교수의 특별지도 덕분”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 항공서비스전공은 6년 전부터 항공사 승무원과 지상직에 필수적인 외국어 실력향상을 위한 ‘글로벌 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먼저 1학년 입학과 동시에 영어만 사용 가능한 영어 체험학습 공간인 글로벌존(Global Zone)에서 게임, 팝송, 인기 영미드라마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도록 했다. 1학년 하·동계방학에는 해외어학연수를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현지에서 학습하고 있다.

2학년이 되면 글로벌문화챌린지, 해외어학연수, 해외인턴십, 해외현지학기제, 글로벌 현장학습 등 다양한 해외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실력과 경쟁력을 겸비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계명문화대학교가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한국장학재단 주관의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돼 더 많은 학생들이 해외어학연수 및 현장실습에 참가해 현지의 문화, 역사 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갖게 됐다.

또한 계명문화대학교는 현장중심교육을 위해 2018년 3월 에어부산과 산학협약을 체결해 학생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졸업생들의 취업 협조, 현장 중심 교육과정 개편 시 상호 정보교환을 약속했다. 이로써 매년 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 전원이 에어부산 승무원 체험교실에 참가하고 있다.

이런 준비 과정을 통해 항공서비스전공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항공사뿐만 아니라 카타르항공, 에어아시아 등 해외 항공사에 다수의 승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