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전문대학부문 전국 1위를 수상했다.
영남이공대학교가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전문대학부문 전국 1위를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전문대학부문 전국 1위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영남이공대학교는 NCSI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019년 전문대학 NCSI 조사는 국내 21개 전문대학 재학생 645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남이공대학교는 80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매해 전체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차례 미팅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미팅에서는 총장, 교수, 학생이 한자리에서 만난다. 특히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팅위크에서는 총장이 직접 신입생과 점심미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궁금증과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해답을 제시한다.

모든 행사에서 총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며 재학생과의 Q&A 시간도 주어진다. 영남이공대는 "이때 나온 학생들의 의견은 사안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즉시 개선되거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학기에 진행된 RC(Residential College) 인성역량강화 캠프 중 기숙사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총장과의 1대 1 미팅에서 어느 학생이 “기숙사에 베트남 학생들이 많은데, 대형 TV가 있다면 같이 축구를 보면서 가까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이에 총장은 즉시 기숙사 휴게실에 대형 TV를 설치했고 그에 감동한 학생이 총장실에 손편지를 작성해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한 사례가 있다.

최근에는 하굣길이 어둡다는 한 여학생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팀은 입구부터 본관까지 Led장식을 설치했다.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취업처를 발굴하기 위해 ‘산학협력 중점교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내 자식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회사를 학생들에게 추천하자’는 것이 영남이공대학교의 취업전략 모토다. 국내외 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춘 교수들이 우량기업을 선정해 학생을 매칭하는 데 기여한다.

대학일자리센터와 협업해 원거리 면접 및 직무인적성검사를 앞둔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고 면접지까지 동행지도를 실시하는 면접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