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학생.
노정희 학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1일 발표된 제25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노정희(응급구조학과·4학년)학생이 수석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전국 5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제25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는 1717명이 응시해 1512명이 합격하며 88.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노정희 학생은 290점 만점에 270점을 취득해 수석을 차지했다.

2010년 개설된 선문대 응급구조학과는 5차례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는 52명이 응시해 50명이 합격(합격률 96.2%)하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박영석 학과장은 “높은 합격률에 대한 비결은 응급구조학, 응급의학 전공 학위자 교수진의 열정과 학생을 위한 최적의 교육”이라면서 “국가시험원 시험과 동일하게 태블릿PC를 이용한 컴퓨터시험(SBT) 시스템을 구축해 대비한 교육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응급구조학과는 충청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교육센터를 개설해 미국심장협회 ACLS, 미국응급구조사협회 PHTLS, 대한심폐소생협회 BLS, KALS 등의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교수로 초빙해 시뮬레이션 강의, 현장진단학, 내과진료보조학 등 특화된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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