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일본 등지에서 해외 인턴십 중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글로컬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대학글로벌현장학습사업’을 수행하며 재학생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학글로벌현장학습사업’은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글로벌 현장실습을 연계한 과정으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지원으로 군산대취업지원과와 대학일자리센터가 주축이 돼 운영된다. 현재 군산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송미희 학생 등 6명이 미국에, 물류학과 3학년 이중훈 학생 등 3명이 일본에서 해외 현장실습 인턴십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학글로벌 현장학습에서 학생들은 현지에서 8주간 어학교육을 통해 해외 문화에 적응하고, 8주간 해외기업에서 인턴십을 한다.

미국에서 인턴십을 수행중인 송미희 학생 등 재학생 6명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 위치한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이중훈 학생 등 재학생 3명은 효고현 아카시시에 위치한 일본 기업에서 기업 인턴십에 임하고 있다.

일본 후지컴퓨터에서 인턴십을 수행 중인 구예림(나노화학공학과 3학년) 학생은 “이번 대학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일본 기업의 문화와 업무 방식을 익혀 졸업 후 해외나 국내기업 해외업무 분야로 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대 취업지원과와 대학일자리센터는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통해 해외 취업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이 과정은 1기 과정을 수료한 51명이 일본과 미국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올해 2기 과정은 5개 과정 8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성미 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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