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진로진학상담교사 초청 행사.
전북대 진로진학상담교사 초청 행사.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고교-대학 연계 강화와 대입전형 관련 정보 공유 및 개선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고교 교사들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대는 12일 도내 고교 진학부장 70여 명을 초청해 대입전형 안내 및 학생부종합전형 이해 증진을 위한 모의 서류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4시간 여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전북대 2020학년도 입시결과와 2021학년도 입시계획, 학생부종합전형 모의 서류평가 등이 이뤄져 참석한 고교 진학부장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참석 교사들은 “올바른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대학 입학전형 및 평가요소 등을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전북대는 오는 18일 도내 중·고교의 진로진학상담교사 50여 명을 초청해 2020학년도 대입전형 결과와 전공 소개를 통해 대학의 전공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0일 호남지역대학 연계 교사 진로진학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전북대를 비롯해 목포대, 전남대, 조선대 등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게 될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은 물론 광주·전남 지역 고교 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학교생활기록 기재 요령 등에 대한 강의 및 각 대학의 입학전형 안내,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면접에 관한 모의평가 등이 마련돼 실질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철운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고교와 대학 간의 지속적인 연계와 정보교류 강화로 학생들의 진로진학이 보다 내실 있게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잘 가르치는 거점국립대인 전북대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추천과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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