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가 5일 교내 도서관 소극장에서 ‘2019 취업희망 기업&직무분석 대회’를 개최했다.
대학일자리센터가 5일 교내 도서관 소극장에서 ‘2019 취업희망 기업&직무분석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대학일자리센터가 5일 교내 도서관 소극장에서 ‘2019 취업희망 기업&직무분석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직무를 분석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특히 대학이 있는 경기도 소재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돼 지역 우수기업과의 네트워킹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10월 10일 대회 공고 후 11월 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후 11월 7일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기업 및 직무분석 특강을 진행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이 중 총 6개팀을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은 지난달 13일부터 2주간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기업 및 직무 분석 컨설팅을 받으며 20페이지 분량의 기업・직무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후 5일 연규홍 총장과 본선에 진출한 19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 행사가 진행됐다. 대회는 6개 팀의 발표와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날 1등인 최우수상은 컴퓨터공학부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고인물’ 팀이 차지했다. ‘고인물’ 팀은 경기도 안성에 있는 ㈜하이트론시스템즈의 SW개발 직무에 대해 분석해 최우수상과 상금 6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성령충만 △99‘s 팀이 우수상과 상금 각각 40만원을 받았으며 장려상에는 △ITM △Gloval to Globalization △아경이대세조 팀이 선정되 각각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인물’ 팀은 “4학년 마지막 학기에 재학하면서 우연히 이번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딱 적절한 시기에 기업과 직무를 분석할 수 있어 팀원 전원이 인턴으로 채용됐다”며 “인턴으로 채용된 것도 기쁜데 최우수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 다른 재학생들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놀랐다”며 “그만큼 학생들이 기업, 직무 분석에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앞서 기업, 직무 분석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판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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