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 국제비서과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평가를 실시했다.
한국관광대학교 국제비서과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직무역량평가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백기엽) 국제비서과가 6일 직무역량평가를 실시했다.

직무역량평가는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2년 동안 배운 직무내용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수업을 강의한 교수들이 아닌 산업체 현장전문가들이 평가 문항을 출제, 평가하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의 직무역량평가는 2015년 호텔경영과가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이후 2016년부터 전체학과가 4회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직무역량평가는 한국관광대학교 국제비서과의 교육과정인 비서 직무와 관련된 일정관리업무와 응대보고업무에 대해 국제비서과의 사무행정실습실에서 실기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산업현장전문가와 1대1 대면으로 실기평가를 수행함으로써 수업 시간 중에 학습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점검받으며, 실무능력 또한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국제비서과 2학년 양혜림씨는 “직무역량평가를 하며 1, 2학년 때 배운 비서 업무에 대해 실전과 비슷한 상황에서 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무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현장에 바로 적응할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관광대학교 국제비서과는 평가의 객관성을 위해 국내기업에서 1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산업체 전문가가 평가 문제를 설계하고 평가했으며, 학생들의 직무역량 성취체계 구축의 토대가 되는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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