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문대학 교수학습 우수사례 혁신대회 에서

김희현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맨 오른쪽)가 ‘2019년도 우수 교수학습 지원 전문대학 및 교수학습 혁신대회 시상식’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김희현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오른쪽)가 ‘2019년도 우수 교수학습 지원 전문대학 및 교수학습 혁신대회 시상식’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김희현 간호학과 교수가 10일 서울 The-K 호텔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개최한 ‘2019년도 우수 교수학습 지원 전문대학 및 교수학습 혁신대회 시상식’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이 주관한 ‘2019 우수 교수학습 지원 전문대학 및 교수학습 혁신대회’는 전문대학 교수학습지원의 효과적인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양질의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수학습 혁신대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담 및 대면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김희현 교수는 ‘하이브리드(H-SSC) 시뮬레이션 교수학습 모형 개발 및 적용’으로 수상했다.

대회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천적 역량 있는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융·복합한 하이브리드형 교수학습모형을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 교수는 시뮬레이션 수업에 Standard Patient(SP)표준화 환자 적용과 캡스톤 디자인을 접목한 교수학습방법 개발 및 적용 사례로 수상했다. 그 결과 하이브리드(H-SSC) 시뮬레이션 교수학습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역량인 간호지식, 의사소통능력, 간호수행능력,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는 결과가 도출됐다.

김희현 교수는 “표준화 환자의 적용, 동영상 제작, 캡스톤 디자인 적용 등 어렵고 번거롭지만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방법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많은 교육적 교훈을 제공했다. 또한 학습자들에게 인간적인 감동까지 줄 수 있어서 학습자들의 인성 형성에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학생들의 능력은 교수자의 능력에 따라 퇴보 또는 발전할 수 있음을 절실하게 깨달았기에 학습자들의 무궁무진한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 또한 교수자의 능력이라는 것을 경험했다. 이번 결과는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교수님들과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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