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포럼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를 비롯한 지역 7개 대학이 16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 중회의실에서 ‘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 포럼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금오공대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서는 대학 간 연계를 바탕으로 시행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지자체 및 지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서부권 대학 발전협의회에는 금오공대, 경북보건대학교, 경운대, 구미대학교, 김천대, 대구예술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발표’와 ‘경북 서부권 지역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진행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가운데 △경북보건대학교-김천 지역소외계층 대상 연탄기부 및 봉사활동 △경운대-구미 지역아동센터 대상 문화탐방 △구미대학교-보건소 등록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재활활동 외 2건 △김천대-지역사회 노인건강 프로그램 외 1건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전기 안전 및 LED 키트 만들기 청소년 체험 △금오공대-대학 연합 구미역 일대 문화공연, 환경정화 등이 소개됐다.

또한 경북 서부권 지역 발전을 위한 제언으로는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지역 소외계층 대상 전기기능 봉사 △경운대-지역사회 노인 대상 건강재능기부 봉사 △구미대학교(평생직업교육 체계화) △금오공대-경북 서부권 청년취업활성화를 위한 대학-지자체 협력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정인희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장은 “각 대학의 공동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난 9월 경북 서부권의 7개 대학이 모여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시행한 다양한 추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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