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정도의 길 걷기 위해 사력"

건양사이버대 기획처 조진선 파트장이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에서 사이버대학 대상을 받았다.  [사진 = 한명섭 기자]
건양사이버대 기획처 조진선 파트장이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11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에서 사이버대학 대상을 받았다. [사진 =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건양사이버대 기획처 조진선 파트장은 2011년 11월 대학에 임용돼 2012학년도 입시 업무를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약 6년여간 우수 학생모집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기획처 파트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대학 운영에 맞는 제도를 수립하고 시행해 대학 안정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국제개발협력 및 정부부처지원사업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사업 유치와 평생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진선 파트장은 교육 관련 법령 개정 및 대학 운영 공정성·정합성 확보를 위해 2018년부터 2년여 동안 학칙을 포함한 제규정을 106건 제·개정해 제도적 합리화 기반을 마련했다.

2019학년도 학과·학부평가 기준 재정립을 통해 평가의 공정을 기하는 데 일조했다.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대학의 목표와 비전 달성을 위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컨설팅(KERIS)’ 및 ‘대학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컨설팅(한국능률협회)’ 등의 업무를 담당해 대학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2018년부터 ‘성인학습자 역량강화 교육콘텐츠 개발사업(교육부·KERIS)’ 및 ‘K-MOOC 개별 강좌사업(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참여해 국내 평생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ACU 아세안대학이러닝 지원사업 및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KOICA) 등 범정부 차원의 해외 국제개별협력사업 유치에도 참여했다.

[수상 소감]

대학 교육환경은 기술 발전 속도 못지않게 빠른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걷고 있다. 우리 대학 직원들은 모두가 하나 같이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고군분투하며 교육의 정도를 걷기 위해 사력을 쏟고 있다.

매일이 지겹도록 고등교육법과 사립학교법을 읽고 해석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행정에 반영하고 학생을 위한 최선의 교육환경을 구축하려 노력하고 있다. 내게는 팀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규정을 발전시키고 재배열하며 대학혁신을 위해 체질을 개선해나가는 일이 즐거운 일이 됐다. 최근에는 사이버대학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국제화'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대학이 얼마든지 국제원조에 기여할 수 있으며, 나라의 국민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수상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지만 한편으론 같이 고생한 팀원들, 그리고 팀장, 파트장님들에게 미안함과 감사를 표하고 싶다. 또 퇴근시간을 마다하고 노력해주시는 보직자 및 교수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이 상은 이분들을 '대'신해 받는 '상'으로 여기고 늘 그렇듯이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보다 공정함과 투명함을 기반으로 한 이상적 행정체제를 만들어가도록 정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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