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처 직원들과 기쁨 나누겠다"

전민우 차장과 본지 이인원 회장. (사진= 한명섭 기자)
전민우 차장과 본지 이인원 회장. (사진= 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전민우 차장은 2004년 학생장학팀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고 2015년 입학관리팀으로 부서 이동한 뒤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입학관리팀에서의 경력은 4년 여 정도로 길지 않지만 재직 중 다양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고교개정교육과정에 따른(문·이과 통합) 교차 지원이 전면 가능하도록 입시전형 설계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고교교육 정상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18대학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 추진 대학에 선정되는데 기여해 성인학습자들의 진학 기회를 확대하도록 도움을 줬다. 대학입학전형료 인하에도 전 차장의 노력이 있었다. 대학입학전형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및 배려대상자들의 전형료를 전약 면제하고, 필기고사 전형료는 약 20% 인하했다.

그밖에도 대학입시제도 개선을 위해 2020대입제도개편 국가교육회의 소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공정한 대입 개편 방향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전민우 차장은 이처럼 본인이 속한 분야의 제도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왔다.

[수상 소감]

이런 기회를 주신 한국대학신문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입학관리 업무라는 것이 12년 동안 대학 입학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업무이다 보니 모든 게 한 번에 끝나는 경우가 없다. 또 다시 체크하고 점검하면서 다른 시각에서 점검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항상 겪어야 한다. 입시만 생각하며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바쁘게 뛰어왔는데 뜻하지 않은 상까지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

이번 상은 그간 입시업무를 진행해온 우리 입학처 직원들을 대신해 받은 것으로 기쁨을 함께 나누겠다. 끝으로 항상 입시시즌이 되면 많은 희생과 헌신으로 도와주신 우리 대학 교직원 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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