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진로 고민 해소에 분발"

이민지 계장과 이인원 본지 회장
이민지 계장과 이인원 본지 회장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건국대 현장실습지원센터 이민지 계장은 현장실습 참여학생 수를 늘려 산학·취업부문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국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재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 및 이론을 바탕으로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교육 및 실습을 경험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실습학기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실습 참여학생 수는 2015년 365명이었으나 2016년에 현장실습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6년에는 382명, 2017년에는 813명, 2018년에는 984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순위 역시 2016년 50위에서 2017년에는 17위, 2018년에는 5위, 2019년에는 3위를 달성했다.
 
또한 올해부터 현장실습의 양적 확대에 따른 질적 관리 강화에 초점을 둬 실습기관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보다 면밀하게 실시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참여 및 실습기관의 학생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스템의 고도화 사업을 실시해 현장실습 운영을 체계화하는데 노력했다.

2017년부터 2년마다 전체 3~4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현장실습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도와 희망하는 실습기관의 수요 파악을 통해 프로그램의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실습에 관심은 있으나 접근방법이 막연한 학생들을 위해 현장실습 교과목을 개설해 현장실습 지원 시 준비사항, 기업에 대한 이해, 필요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강의를 운영하고 있다.

[수상 소감] 

우선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한국대학신문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취창업전략처 산하 모든 직원들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건국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며, 오늘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도 설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상은 언제나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든 동료 직원 선생님들을 대표하여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계열별 산학협력중점교원을 중심으로 전공적합 실습기관 발굴 및 학생 매칭에 노력했으며, 현장실습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홍보를 위해 학생용, 교수용, 실습기관용으로 나눠 현장실습 프로그램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위해 더욱더 분발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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