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교육체제로 탈바꿈하고, 전교생을 AI 전문가로 양성

강석규 교육관.
강석규 교육관.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국 대학 최초로 AI 단과대학을 만들고 AI, IoT, 정보보호 심화전공을 설치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AI 및 SW 인재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국내외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취재는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도 취재 문의가 쇄도하고 특히 NHK는 이미 취재를 마치고 곧 방영할 예정이다.

최근 AI·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호서대는 인공지능(AI) 교육체제로의 탈바꿈 선언에 따라 AI 교육 기반의 SW 전공교육체제로 개편을 완료하고 전교생에게 SW 교육을 의무화했다.

2020학년도부터 운영되는 AI융합대학 컴퓨터정보공학부의 교육과정은 공통과정과 3개 심화 전공과정으로 구분·운영한다. 공통과정은 프로그래밍, 수학, 기계학습 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어지는 AI를 포함한 컴퓨터공학 전공 교과들로 구성되며, 3학년부터 시작되는 3개 전공의 각 심화과정은 AI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과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AI 전공은 자연어 처리, 데이터 마이닝, 정보 검색 등의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다루도록 구성돼 있으며 IoT 및 정보보호 심화전공도 AI와 융합·심화되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AI4U(AI for You)’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모든 학생들이 AI를 쉽게 배워갈 수 있도록 각 전공마다 AI 주임교수를 둬 지도하고 있으며 ‘AI야 놀자’같은 열린 강좌도 진행해 실제 응용 사례를 통해 AI 지식과 응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AI 융합대학 컴퓨터정보공학부에는 현재 음성인식,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검색 등 AI 관련 분야 교수진 8명을 포함한 16명의 교수가 있으며 올해 10명을 포함해 향후 3년간 총 23명의 교원을 초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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