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는 2019년 하반기부터 교내 직원들의 창의적 직무역량 향상 및 SW 기반 사고력 증진을 위해 SW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한 코딩 교육을 실시했다.

1차 교육과정은 9월부터 2개월 동안 다양한 교육과정(파이썬, 웹 크롤링, 아두이노)이 운영됐으며, 총 43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차 교육은 2020년 1월 시행되며,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추가, 직원들의 다양한 교육 요구사항을 수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한림대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전 구성원의 캠퍼스 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안팎으로 다양한 SW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전교생 SW 기초교과목을 필수화해 창의적인 코딩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7개의 SW융합/연계 전공을 운영하면서 SW를 융합한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도입했다. 교수자를 대상으로도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그 중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R 데이터 분석 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림대는 SW중심대학사업 선정에 힘입어 재학생, 교직원 및 교수를 포함한 전 구성원의 SW 활용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중수 총장은 “미래 지향적 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창의적 대학 행정이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 대학 교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특히 소프트웨어 이해를 통해 얻게 되는 창의적인 역량은 한림대 모든 구성원의 필수 덕목이다”라고 교직원 SW 교육 필수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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