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가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 설계 제조 혁신센터’ 개소식을 실시했다.
창원대가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 설계 제조 혁신센터’ 개소식을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창원대(총장 이호영)가 19일 산학협동관 국제회의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사업인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 설계‧제조 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이호영 창원대 총장과 이재현 산학협력단장, 이정환 재료연구소장, 천성봉 경상남도 산업혁신국장,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산업국장,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강효경 부산테크노파크 클린테크기술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대의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 설계‧제조 혁신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규사업인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사업으로 선정됐다. 총괄책임자는 김석호 창원대 교수로 조영태, 이춘만, 이재선 창원대 교수와 박상후 부산대 교수 등 3명, 류성기 경상대 교수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2019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정부지원금 91억5000만원과 경남도, 창원시, 대학, 기업지원금 30억5000만원 등 12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동남권 주력 산업관련 극한환경용 고부가가치 기계부품의 설계, 스마트제조 및 성능평가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제조혁신 기술을 활용한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의 설계 및 응용연구 △고부가가치 기계부품 생산 위한 적층제조‧복합가공 시스템 및 스마트 팩토리 요소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기계부품‧소재의 극한환경 시험 및 성능평가 기술개발로 경남 제조업 르네상스 구현하는 지역혁신 선도 연구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창원스마트산단과 연계해 지역 내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부 연구개발 내용을 발굴하고,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기계연구원 LNG 극저온 시험인증센터 △경남-부산 테크노파크와 공동장비 활용 및 공동 연구수행을 진행하고 있다.

김석호 혁신센터장은 “집적화된 센터 및 권역 내 관련 산업체의 연계를 통해 극한환경 기계부품소재에 대한 핵심 설계‧제조‧성능평가의 전주기적 R&D 허브센터로 성장해 권역 내 기업, 연구기관, 대학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극한환경 스마트 기계부품 설계‧제조 혁신센터는 경상남도, 창원시, 참여기업 외에도 영국 AMRC,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기계연구원 LNG 극저온 시험인증센터 등의 연구시설과 교류협약을 맺고 센터의 연구개발을 활성화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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