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기관 수상 처음···더욱 뜻 깊어”

진인제 영남이공대학교 기획조정팀장(왼쪽)과 최용섭 본지 발행인 (사진=한명섭 기자)
진인제 영남이공대학교 기획조정팀장(왼쪽)과 최용섭 본지 발행인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진인제 영남이공대학교 기획조정팀장은 우리나라에 정보화 혁명이 한창이던 지난 1994년 대학 전산정보원에 임용된 뒤 현재까지 기획처 기획조정팀장, 미래전략실 팀장 업무를 맡아 대학 발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대학 임용 직후부터 약 4개월간 기자재 물품 전산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했으며, 1994년 10월에는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교육전산망 개통을 위해 노력해 교원의 연구활동과 학생들의 학습활동에 도움되는 정보인프라 환경을 구축했다.

1997년에는 종합전산망 구축을 위해 △종합전산망 구축 설계 △통신망 관로 공사 관리 감독 △전산정보원 시스템실, 사무실 환경개선 공사 등을 기획했다. 또 1999년 학적부와 성적부 전산화를 위한 작업도 했다. 성적부 전산화를 위해 교과목 전산 코드화 작업, 성적표시 점수화, 연도별 성적표시 표준화 등 작업을 진행했다.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의 양식 표준화도 진행해 자동증명발급기에서 증명서를 발행할 수 있게 했다.

도서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시스템 환경 구축 등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2014년 △도서관 장서 점검 △열람실 환경개선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시스템 구축 △도서관리 시스템 재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인제 팀장은 기획조정팀, 미래전략실 업무를 수행하며 대학 전체 업무의 효율적인 처리와 대학 발전을 위한 업무개선 성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상 소감]

한국대학신문회장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 또 이 상을 받게 배려해 주신 박재훈 총장님, 박찬규 교학부총장님, 박민규 기획처장님, 비서팀장님, 그리고 기획조정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25년간 대학에서 근무하면서 개교기념식 때 모범직원상과 장기근속상은 받았지만, 외부기관에서 받은 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기에 이 상은 더 뜻깊다. 그저 맡은 대학업무를 열심히 한 것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오히려 더 열심히 대학업무를 하고 있는 다른 대학의 선생님들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대학 직원의 한 사람으로서 사기를 위해 이런 좋은 행사를 진행하는 한국대학신문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기원한다.

또 대학직원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선정부문의 확대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이 행사를 위해 관심과 배려를 해주신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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