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박광신 연성대학교 입학홍보처 팀장(왼쪽)과 홍준 본지 대표이사 (사진=한명섭 기자)
박광신 연성대학교 입학홍보처 팀장(왼쪽)과 홍준 본지 대표이사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박광신 연성대학교 입학홍보처 팀장은 지난 1999년 대학 산학협력처에 입사한 뒤 학생복지처와 기획실 등을 거쳐 현재 입학홍보처에서 입학관리, 대학홍보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특히 2010년부터 입학홍보처 업무를 맡으며 대학 입시와 홍보업무 활동에 탁월한 성과를 냈다.

연성대학교가 안양과학대학교에서 교명을 현재 이름으로 변경한 이후 그는 ‘연성대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입생 입학지원율을 향상시켰으며, 대학 입시경쟁률을 전국 최상위권으로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실제 2011년 지원율 10.9 대 1이었던 연성대학교(당시 안양과학대학교)는 박광신 팀장의 노력으로 지원인원이 크게 늘어나며 입학지원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15년 15.7 대 1(3만9743명 지원) △2016년 13.8 대 1(3만5057명 지원) △2019년 16.2 대 1(4만612명) 등이다.

이와 더불어 대학의 여러 활동을 언론사를 통해 알리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청소년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며 교육기부 활동에도 많은 공을 들였으며, 언론 보도자료를 확대 시행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활동이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수상 소감]

입학홍보 부문에서 한국대학신문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 대학에 임용됐을 때부터 현재까지 약 20년간 대학에서 생활하며 느낀 것은, 경력에 상관 없이 모든 대학 직원들의 마음은 나와 같을 것이라는 점이었다. 자신이 맡은 업무, 대학 발전에 대한 노력을 본다면 누구나 모두 대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연성대학교 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대학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데 더 노력하겠다. 일을 하면서 항상 마음에 드는 결과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나와 대학의 발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 온 것이 오늘의 성과로 다가왔다고 생각한다.

나의 원래 가진 역량보다는 여러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의 나의 모습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전국 대학들의 상황이 더욱 어려운 쪽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그들을 믿고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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