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외국인 학생과 국내 학생 간 정기적인 교류로 학업 집중 도와

국제교류원이 19일 송암관 유사홀에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 완주한 한국 학생 25명과 외국인유학생 48명 등 24개의 완주팀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글로벌 멘토링 최종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국제교류원이 19일 송암관 유사홀에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가, 완주한 한국 학생 25명과 외국인유학생 48명 등 24개의 완주팀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글로벌 멘토링 최종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국제교류원이 19일 송암관 유사홀에서 ‘2019 글로벌 멘토링 최종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글로벌 멘토링은 한신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원활하게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프로그램을 완주한 한국 학생 25명과 외국인유학생 48명 등 24개의 완주팀이 참여했다.

앞서 한신대 국제교류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외국인 멘티와 한국인 멘토 신청을 접수 받았으며 오리엔테이션 후 6주간의 멘토링 활동을 지원했다.

선정된 멘토-멘티는 6주간 진행할 프로그램의 세부 계획을 설정하고 수시로 만남을 멘토링을 이어나갔다. 특히 중간보고서와 죄종보고서를 제출하며 활동을 보완, 수정해 나가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최우수 팀 2개 팀, 우수 팀 7개 팀이 지난 6주간의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다른 참가자들과 서로의 경험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제교류원은 프로그램을 완주한 멘토-멘티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최우수 팀에게는 추가로 60만원, 우수 팀에게는 추가로 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국제교류원 관계자는 “교내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이 원활하게 학업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같은 학생의 협조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실제로 참가한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에 큰 도움을 받아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이들의 유학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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