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맹학교 졸업생에게 졸업 선물 전달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삼육대 학생들이 3D 프린팅기술로 시각장애인 학생들의 흉상을 제작, 선물해 화제다.

졸업필수 교과목인 '지역사회공헌'에 신설된 '3D 프린팅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삼육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3D 프린팅 기술로 서울 수유동 소재 한빛맹학교 고등부 시각장애 졸업생 12명에게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흉상을 졸업선물로 전달했다.

17cm 높이에 이목구비와 머리 모양이 학생들의 모습을 쏙 빼닮은 흉상에는 점자로 학생들의 이름이 새겨졌다. 

20일 한빛맹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조광현 창업지원단장(맨 위 왼쪽)이 이재석 학생대표와 흉상을 만져보고 있다. 흉상을 전달하고 있는 오덕신 부총장(대학일자리본부장, 두번째 왼쪽) 

오 부총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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