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영 교수.
조소영 교수.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법학계 최초의 여성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조소영 교수는 20일 부산 그랜드호텔 더뷰홀에서 개최된 ‘한국비교공법학회 제97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6대 신임 학회장에 취임했다.

조소영 교수는 연세대에서 헌법학을 전공하고 2001년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4년부터 부산대 법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헌법학에서 출발해서 언론법·방송법·선거법·정당법 등의 영역으로 연구 주제를 꾸준히 확장해 왔으며, 특히 헌법상의 기본권 영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헌법학회와 한국언론법학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비교공법학회는 헌법·행정법 영역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공법학자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공법학술단체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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