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및 박사 수료생 등에게도 의료 혜택

전북대 전경.
전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더 나은 의료 혜택을 마련했다.

전북대 국제협력본부는 외국인 유학생 진료비 감면 혜택 확대 방안을 전북대병원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외국인 유학생 중 논문을 준비하는 석사 수료생 및 박사 수료생과 한국어학당 연수생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기존 진료비 감면 혜택은 학위과정 재학생만 받아 볼 수 있었다. 이번 조치는 부담되는 비용 걱정으로 병원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유학생들에게 희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동헌 전북대 국제협력본부장은 “외국인 유학생 진료비 감면 혜택은 외국인 유학생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학생의 안정적인 유학생활 지원을 통한 중도탈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진로 설계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끊임없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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