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명 28개 팀, 베트남·캄보디아 비롯 국내외 이웃사랑 실천

2019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 참가 학생들 모습.
2019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 참가 학생들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지난  20일 교내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19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국내외 교육봉사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2019 겨울 이화봉사단은 총 167명, 28개 팀이 겨울 방학 동안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국내 각지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교육 및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국내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재학생 139명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강원도 속초, 충청북도 음성, 전라남도 해남, 경상북도 경주 등 전국의 25개 지역아동센터 및 초·중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 멘토링, 특별활동, 캠프지도 활동을 한다.

해외 교육 봉사단은 재학생, 인솔교수 및 직원으로 구성된 1개 팀이 내년 1월 5일부터 11일간 베트남 다낭 ‘희망마을’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청각장애 청소년 및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및 문화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의료 봉사단은 의과대학생 등 학부생, 인솔교수와 의료진으로 구성된 1개 팀이 내년 2월 4일부터 10일 사이에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도움이 필요한 해외 이웃들에게 의료봉사와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출범한 ‘이화봉사단’은 방학 중 국내 교육봉사, 해외 교육·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