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정문.
한밭대 정문.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하고 오는 2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인증패를 받는다.

2011년 처음 시행된 대학기관평가인증은 2016년부터 2주기 인증을 실시하며, 대학교육의 기본 여건에 대한 질 보장에서 더 나아가 지속적인 질 개선이 가능하도록 평가체계를 구축했다.

2주기 평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교육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 성과 및 사회적 책무의 5개 평가 영역, 10개 평가 부문, 30개 평가 준거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한밭대는 서면 평가와 현지방문 평가를 거쳐 5개 영역 모두 충족하며 최종 인증 판정을 받았다. 특히 대학의 교육 목표 및 인재상과 교육과정의 연계, 교육시설 기준, 학생지도 및 복지 지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학기관평가인증은 2023년까지 유효하며, 정부의 행․재정지원 사업과 연계돼 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은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최병욱 총장은 “이번 평가인증을 통해 한밭대의 공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 인재 양성 및 지역과 상생하는 글로컬 강소대학을 목표로 고등교육의 질 제고와 대학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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