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은 2019년 12월 23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39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은 2019년 12월 23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유지상 광운대 총장, 이하 대사협)가 23일 YBM연수원에서 ‘39기 월드프렌즈(WFK; World Friends Korea)  청년봉사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전국 84개 대학에서 추천·선발된 39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원(교수 및 학생) 193명이 참석했다.

유지상 대사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봉사활동이 단원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고 세계시민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39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193명은 라오스를 시작으로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케냐, 필리핀 등 6개국에 7개팀으로 파견돼 겨울방학 기간인 2020년 1~2월 중 약 2주 동안 현지 마을과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에서 현지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이를 위해 3차례 국내 교육 동안 봉사 정신과 현지활동을 위한 기본소양 교육을 받았다. 

193명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이날 선서를 통해 현지에서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고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활동 지침과 제반 규정을 지킬 것을 다짐했다.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은 정부 파견 해외봉사단 통합 브랜드로 KUCSS에서는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약 2주)과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약 5개월)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저개발 국가로 파견 중이다.

한편, 대사협은 대학 사회봉사의 허브로서 대학 협의체 역할을 수행하고, 대학생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난 1997년부터 해외봉사단 파견 사업(한국국제협력단 총괄시행, 교육부 후원) 및 다양한 국내 봉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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