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중원대학교(총장 김두년)는 23일 중원대 교무회의실에서 송호대학교(총장 정창덕)와 교육자원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두년 중원대 총장,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의 주요 보직 교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학술·교육분야의 상호협력 및 교류의 필요성을 공동 인식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생(相生)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하게 됐다.

교류 협약 내용으로는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학점 교류, 안전교육 등 교육 분야 교류 △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프로그램 운영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신·편입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우대 △유학생 연계 선발시 우대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정창덕 송호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교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양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교 간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년 중원대 총장은 “대학 간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양교 간 노력이 청년들 스스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열린 대학의 시대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약식 이후 정창덕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정책’이라는 주제로 중원대 2019학년도 동계 교원 워크숍에서 특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