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봉사동아리 옹달샘이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했다.
경인여자대학교 봉사동아리 옹달샘이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 봉사동아리 옹달샘(지도교수 유아교육과 김현경)이 23일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감동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옹달샘 봉사단은 산타 복장으로 병실을 방문해 입원 중인 아동들에게 신나는 캐롤과 함께 인형을 나눠주며 크리스마스를 맞게 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에게 함께 잠시나마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 얼굴에 귀여운 페이스페인팅을 그려주고, 가천갤러리에서 ‘행복한 돼지’ 그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상윤 작가가 어린이 병동을 찾아 엽서그리기 이벤트를 함께 벌이며 아이들의 쾌유를 빌었다.

환아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직접 엽서를 그리고 색칠하는 시간과 산타 언니들의 방문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인여자대학교는 경천애인의 설립철학에 따라 사회봉사활동을 정규 교과목에 편성해 운영함으로서 재학 중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옹달샘 봉사단은 매년 서울대학교병원 소아병동과 가천대 길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마술공연과 동화구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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