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회장 김종현)와 24일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디지털대는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임직원과추천받은 학회 회원들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해 직무 능력과 역량 강화를 돕기로 했다. 법무사회 임직원과 추천 받은 법무사회 회원들은 서울디지털대에 입학 시 입학금 전액과 매 학기 수업료 일부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김종현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회장은 “우리회 회원 및 사무직원들이 바쁜 업무시간으로 학위 및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서울디지털대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편리한 온라인 수업, 스마트폰 학습시스템으로 그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서울디지털대의 다양한 교과과정과 전문적 강의 내용 등 우수한 콘텐츠를 회원들에게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안병수 학생처장은 “국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풍부한 법률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법률서비스를 펼치는 법무사회와 우수한 강의 콘텐츠와 편리한 스마트폰 학습시스템을 갖춰 사이버대학의 선두를 지킨 서울디지털대가 협약하게 돼 뜻깊다”며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 임직원들과 회원들이 편리하게 공부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은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광진 법무행정학과 학과장은 "서울디지털대 법무행정학과는 ‘법치사회와 민주적 행정구현’이라는 기치 아래, 사회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유능한 법무, 행정전문가의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며 “법무사, 공인노무사, 감정평가사, 부동산법률전문가, 법학전문대학원 준비과정, 공무원 임용준비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무 관련 현직에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는 법무사 1200여 명과 사무직원 34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법정단체로 법무 업무에 대한 상담 및 자문 등을 대학교육에 접목시킴으로써 우수인재 양성과 실용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