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행사 과학기술경진대회 7개 종목 1000여 팀 참여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8일 대학 진수당 일원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4차 산업 사이언스 한마당’을 개최한다.

과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고 미래를 선도할 로봇과학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로 권역 내 아동 및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지역 거점대학인 전북대가 과학기술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미래 선도 로봇과 드론 등의 최신 과학기술이 소개된다. 미래기술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간접 체험을 제공하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이에 과학기술 체험이 적은 도내 초·중등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대행사로 ‘제12회 전북대총장배 과학기술경진 대회’도 마련됐다. 전국 초·중등학생 및 가족 1000여 팀이 7종목에 참여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로봇 배틀(경량급)과 로봇기술마스터, 코딩경진대회, 배틀드론레이싱 경기 등이 펼쳐진다. 입상자에게는 전북대 총장상과 전라북도 도지사상, 전북도 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유범상 자동차신기술연구센터 센터장은 “다양한 과학 기술 체험을 통한 과학적 소양 배양과 융합과학의 생활화 및 저변 확대로 과학 시술 선진화 구현이 행사의 주목적이다”며 “이후 행사를 통해서도 과학 및 로봇 분야의 인재 발견 및 양성에 이어 거점대학의 지역봉사 기여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전북대 자동차신기술연구센터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이 주관하고 전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 조선기자재연구원, JIAT 자동차융합기술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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